1. 탈의 모양이 왜 전부 달라요?
사람이 서로 다르듯이, 만드는 사람도 다 다르듯이 탈 모양도 내용에 따라 의미에 따라 서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2. 웃기게 생긴탈은 왜 있어요?
탈의 의미와 내용에 따라 웃기게 생긴 캐릭터가 필요할때는 웃기게 만듭니다.

3. 왜 탈을 만들게 되었는지 ?
부산 동삼동 폐총에서 출토된 조개탈은 기원전 5천년쯤 신석기 시대에 만든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나타나는 것 중에서 제일 오래된 것이지요. 아마도 사냥할 때 얼굴을 가리기 위해서, 또는 자신이 사냥한 동물의 영혼을 달래기 위한 목적으로, 의식을 행할 때 사용되지 않았을까 하고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4. 왜 탈춤을 만들었는지?
탈춤은 마을의 화합과 안녕, 그리고 잡귀를 쫓기위해 만들어졌습니다.

5. 돌로 만든 탈도 있나요?
멕시코의 장례에 사용되는 탈은 대리석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사이버 박물관 제 3전시실 멕시코 관에 그 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http://www.mask.or.kr/ 참조.

6. 하회탈 중 중탈은 왜 큰 혹이 있나요?
제작자의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으나, 부처의 백호로 보는 의견도 있고, 또다른 의견은 미간에 혹이 있으면 관상에서 음성적 성격을 지닌 사람으로 보기 때문에, 탈놀이에서 여자와 바람을 피우던 파계승의 역할과 연결지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7. 홍백탈은 왜 색깔이 반은 희고, 반은 붉은가?
홍백탈은, 붉은색은 아버지가 홍씨이고, 흰색은 아버지가 백씨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통영 오광대, 고성 오광대 놀이의 내용 가운데 )

8. 말뚝이 탈은 왜 수염이 크고 점이 많나요?
말뚝이 탈은 수염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있습니다. 말뚝이는 양반의 하인으로 양반의 비리를 잘 알고 있는 인물로 놀이에서 양반의 비리를 폭로하고 조롱합니다. 그래서 탈은 여느 탈보다 훨씬 크고, 색깔도 붉은 계통이 많은 건장한 인물로 묘사됩니다. 눈이나 귀, 코 등 외관상의 모습이 지나치게 크거나 비정상적으로 과장되어 있는데 이는 양반의 비리를 잘 보고, 듣기 위한 것이며, 코가 큰 것은 여자를 좋아하는 것을 풍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9. 탈을 표현하는 방법이 왜 다른가요?
1, 2 번 답변과 같습니다.

10. 다른나라 사람들은 왜 탈 모양을 다르게 만들었어요?
각 나라 사람들이 서로 다르듯이, 만드는 사람도 다 다르듯이 탈 모양도 내용과 의미에 따라 서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특정국가, 특정 부족에 따라 자기들의 전통문양을 탈에 사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