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Lee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탈을 씀으로써 그 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내면의 참모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가면의 대표적 기능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탈을 썼다.' '탈바꿈한다'나 '인간의 탈을 쓰고 어찌 그러한 일을 할수 있느냐'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관용구들도 있지만

그와 관련된 속담이라, 저희도 언뜻 생각나는 것이 없어서 네이버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속담] 가면이 천 리(다)
[북한어]탈을 쓰고 얼굴을 가리면 가까이 있어도 서로의 사이가 천 리나 떨어져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는 뜻으로, 직접 얼굴을 대하게 되는 것이 아니면 낯간지러운 일도 서슴없이 하게 됨을 이르는 말.

라는 속담이 하나 나오네요.

대신 초라니 수고(手鼓) 채 메듯 , 또는 문디 떡다리같다 와 같이 탈광대의 성격과 관련한 속담은 몇가지 찾을 수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탈의 기능과 관련한 속담이나 격언은 저희도 아직 조사, 연구한 자료가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를 수집해서 자료를 찾게 되면 게시판에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