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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꽂고 있는 모란은 부귀를 상징하고 복숭아 나무가지는 귀신을
쫓는 성격을 갖고 있다.

처용탈은 원래 잡귀(역신)를 쫓는 부적의 기능을 하는 신앙탈이지만 처용문에 사용되면서 예능적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처용무는 궁중나례와 연례(연례:ㅏ라에 경사가 생겼을 때에 베푸는 잔치)때 벌어졌다. 신라 49대 헌강왕 대 처용이 역신을 물리치는
'처용설화'에서 비롯되어 궁중에서 잡귀를 쫓는 나례의 중심 의식무
(의식무)가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고관이나 왕도 이 춤을 추었으며,
외국 사신을 맞이하는 잔치에서도 연행되었다고 한다.
본래 1인 또는 2인이 추던 것이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5인처용무로
확대되었다.
   
   
<<처용설화>>
처용이 없는 사이에 처용의 아내를 흠모한 역신이 사람으로 변하여 밤에 그 집에 가서 몰래 머물렀다.
처용이 집에 돌아와 보니 두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동경밝은 달에, 밤들이 노닐다가, 들어와 자리를 보니 가랑이 넷일러라, 둘은 내해인데, 둘은 뉘해인고, 본디 내해지만, 빼앗겼으니 어찌할꼬."
처용가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물러 나왔다. 그때 역신이 본래 모양을 나타내어 처용의앞에 꿇어앉아 말했다.
"내가 공의 아내를 사모하여 잘못을 저질렀으나 공은 노여워하지 않으니 맹세코 이제부터는공의 모양을 그린 것만 보아도 그 문안에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였다. 이후 나라 사람들은 처용의 형사을 문에 그려 붙여서 잡귀를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을 맞아들이게 되었다.

[삼국유사] 권2{처용랑 망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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