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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양반 말뚝이 신장수 취발이 목중
   
노장 영감 원숭이    

황해도 해서지방에 전승되어 오던 탈춤의 하나이다. 봉산탈춤은 봉산군.읍 경수대에서 놀아지다가 1915년경 군청 및 기타 행정기관이 사리원으로 옮겨지고, 경의선이 개통된후에는 사리원 경암산 아래서 놀아졌었다. 또 황해도 지역의 5일장이 개설되던 장터에서는 상인들이 탈꾼들을 불러 1년에 한 번씩 놀았다고 한다.
해서탈춤의 분포 지역 중에서 특히 '팔역지 八域誌'의 남북직로로 중요한 읍및 장터인 황주;봉산;서흥;평산 등지에서 성행하였다. 조선시대 황해도의 주요 읍은 농산물과 수공업 생산물의 교역지였으며, 소도시로서 탈춤 공연을 뒷바라지할 만한 경제적 여건을 갖춘 곳이었다. 연희 시기는 조선시대부터 5월 단오날 크게 놀았다고 한다.

탈놀이의 내용
제1 마당 사상좌춤 : 상좌 넷이 나와 춤을 추어 연희자와 관객의 안녕과 복을 빌며 사방신에게 절을 올린다.
제2 마당 팔목중춤 : 팔목중은 음주가무를 즐기며, 풍유 소리에 맞추어 한 사람씩 춤기량을 겨룬다.
제3 마당 사당춤 : 사당과 거사가 나와 서도소리를 부른다.
제4 마당 노장춤 : 소무가 불도를 닦고 있던 노장스님을 꾀어 파계시킨다.
제5 마당 : 부처님이 팔목중과 노장의 파계를 벌하려고 사자를 보낸다. 이에 목중이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빈다. 사자는 이를 용서하고 춤을 춘다.
봉산탈은 입체적이며, 의상이 화려하고, 춤사위가 활기차고 씩씩하여 대륙적인 맛이있다.
춤사위는 팔목춤의 외사위, 곱(겹)사위, 양사위, 민사위, 취발이의 깨끼춤(깨끼리춤), 말뚝이의 두어춤(양반들을 돼지우리 속에 몰아 넣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미얄궁둥이춤, 까치걸음, 팔목중의 못동춤 등이 있다.

봉산탈은 주로 종이와 바가지를 사용하고, 헝겊, 털, 가죽, 흙, 대나무 등의 재료도 함께 사용된다.

탈의 종류
1)상좌 4개, 2)목중 8개, 3)거사 6개(목중탈을 겸용), 3)노장, 4)소무, 5)신장수, 6)원숭이, 7)취발이, 8)맏양반(샌님), 9)둘째양반(서방님), 10)셋째양반(종가집도련님), 11)말뚝이, 12)영감, 13)미얄, 14)덜머리집, 15)남강노인, 16)무당(소무탈 겸용), 17)사자 등 겸용하는 탈이 있어 보통 26개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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