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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흑제양반 봉사 시골영감 말뚝이 홍백양반
도령 할미 남방적제양반 서방백제양반 비비
   
작은어미 큰어미 원양반    

경남 고성 지방에 전승되어 온 탈놀음이다. 오광대라는 말은 놀이과장 중에 다섯 광대가 등장하는 것을 말한다. 고성오광대에서, 제2과장 오광대는 양반이 청. 황. 백. 적.흑색의 오방신을 상징하는 복색을 갖추고 등장한다.
연희 시기는 주로 음력 정월 보름날에 놀아졌고, 정월 초순에 일심(一心契)계원들이 풍물패를 편성하여
고성 읍내의 각 가정과 상점을 돌며 걸립을 하여 놀이의 비용을 마련하였다. 탈놀이는 고성 장터의 넓은 마당에서 놀아졌다고 한다.

탈놀이의 내용
제1과장 문둥광대춤 : 양반의 자손으로 조상들의 누적된 죄과(罪過)의 업으로 불치의 문둥병에 걸려 출세하지 못하는 문둥이가 골수에 맺힌 비분과 울분을 표현하고 있다.
제2과장 오광대 : 양반들과 말뚝이가 등장하여 춤과 재담으로 양반을 조롱, 모독 한다.
제3과장 비비(영노)마당 : 일명 '비비탈놀음'이라고 한다. 오광대과장에서 여러 양반이 놀고 있을 때 이 세상에서 무엇이든지 다 잡아먹는 인신수두(人身獸頭 : 사람의 몸에 짐승의 머리)의'비비'라는 동물이 양반을 위협, 조롱한다.
제4과장 승무 : 입산 수도하던 중이 기생의 유혹에 빠져 파계하는 것을 풍자한 과장이다.
제5과장 제밀주 : 작은어미 놀음으로, 큰어미가 집을 나간 영감을 찾아나선다. 영감을 찾았을 때 작은어미는 해산기가 있어 아이를 낳는다. 큰어미가 아이를 안고 어루자 작은어미가 질투를 하여 아이를 뺏으려다가 떨어뜨려 아이가 죽는다. 이것을 본 작은어미가 큰어미를 떠밀어 큰어미가 죽어버린다.

고성오광대의 탈은 옛날에는 나무탈을 사용하였는데, 경술국치 당시 나라를 빼앗긴 상실감으로 강(일설에는 바다)에 띄워 버렸다고 한다. 그 후부터는 종이로 만들어 사용하였다고 한다.

사용되는 탈로는 1)문둥이, 2)말뚝이, 3)원양반(중앙 황제양반), 4)동방청제양반, 5)서방 백제양반, 6)남방 적제양반, 7)북방 흑제양반, 8)도령, 9)종가도령,10)비비, 11)비비양반 12)중, 13)각시, 14)큰어미, 15)시골영감, 16)작은어미, 17)황봉사, 18)마당쇠, 19)상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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