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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탈이 만들어진 시기는 대략 고려 중엽 약 12세기 경으로 추정된다.
당시 하회마을엔 허씨들이 집성을 이루고 살고 있었다 하는데, 그때 마을에 재앙이 들어 사람의 힘으론 도저히 막을 수 없었다 한다. 그때 당시 마을에 살던 허도령이라는 사람의 꿈에 신이 나타나 "탈을 12개 만들어서 그것을 쓰고 굿을 하면 재앙이 물러갈 것"이라고 계시를 하며 탈이 "다만들어 질 때까지 누구도 들여다 보게 해서는 안된다"는 금기까지 일러 주었다고 한다.

꿈속에서 계시를 받은 허도령은 그때부터 목욕 재개하고 문밖엔 금줄을 치고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근 채 두문불출하며 오랜 시간 동안 입신의 경지에서 탈 제작에 몰두하고 있었다 한다.
그때 한마을에 살던 허도령을 사모하던 처녀가 문밖에 금줄을 치고 두문 불출하는 허도령이 하도 그리워
어느 날 금줄을 넘어 허도령이 탈을 만드는 방문의 구멍을 뚫고 들여다 보았다 한다.
"누구도 들여다 보게 해선 안된다"는 신의 금기가 깨어지는 순간 허도령은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면서 죽었다 하며 그때 마지막으로 만들던 "이매"탈은 턱을 채 만들지 못한 채 허도령이 죽음으로서 지금까지 턱이 없는 채 전해져 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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